농심은 1994년 미국에 첫 해외 법인을 세운 이후 일본(2002년).
초현실적인 이 장면은 시공간을 뛰어넘는 소피의 시점이며.때론 거칠게 연결되어 독특한 톤과 무드를 만들어내면서 영화라는 매체의 표현 영역을 확장한다.
어쩌면 그의 기억 속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아빠의 모습일지도 모른다.그곳엔 아빠가 서 있다.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.
여기서 매개체 역할을 하는 건 자그마한 캠코더다.카메라는 180도를 움직여 이 화면을 보고 있는 성인 소피를 보여준다.
카메라는 다시 180도를 움직여 원래 자리로 가는데.
그영화 이장면 ‘애프터썬은 이미지의 울림을 통해 캐릭터의 감정과 내면을 전달하며.여기서 매개체 역할을 하는 건 자그마한 캠코더다.
특히 카메라의 360도 패닝으로 이뤄진 이 장면은 인상적이다.카메라는 180도를 움직여 이 화면을 보고 있는 성인 소피를 보여준다.
어느덧 과거의 아빠 나이가 된 소피(실리아 롤슨-홀)는 약 20년 전 그곳에서 찍은 영상을 보고.그 거친 입자의 화면은 과거 장면과 연결된다.